제주도에서 빌린 스쿠터 보험은 보장되나?

제주도의 도로에는 이 추위 속에서도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젊은 여행자에게 쉽게 만날 수 있다.뽀로로에서…이래봬도스쿠터 특유의 엔진 소리를 내며 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낭만적이다.그러나 그 후 덤프 트럭이 뛰는 모습을 보면 아슬아슬 하게 보인다.그러고 있다가 사고라도 터지면 어쩌지… 언젠가 방송에서 제주도에서 대여하는 스쿠터나 오토바이가 낡고 위험하고 작은 스크래치에도 수십 만원의 수리비를 청구하는 등 피해가 많다고 알려졌다.그래서 방송에 한번 나와서 최근에는 그런 일이 없어진 줄 알고 버렸지만 우도에 들어가면 수십대의 스쿠터가 해안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역시 지금은 나아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요즘도 그 전과 마찬가지로 스쿠터는 자기 보험도 없이 운영되고 스쿠터를 타면서 한번 넘어져서 다치면 본인의 돈으로 병원비를 해결해야 하고 스쿠터 범퍼에 상처가 붙거나 사이드 미러가 고장 나거나 하면, 부품 대금으로 막대한 비용을 요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그래서 좀 더 알아보면 이런 스쿠터, ATV대여업은 자유업으로 분류되고 있어, 누구나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고.

게다가 보험을 강제적으로 들게 하지도 않고, 행정기관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차보험 없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리고 스쿠터에게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비용을 여행자가 홀로 떠안은 채 지금도 제주도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한국은 무엇이든 법이 없고 법을 만들 의지나 노력이 없는 게 씁쓸하다. 해당하는 법이 없으면 영업을 일단 못하게 하는 게 순서인데 말이다.탁 트인 제주도에서, 그리고 우도에서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여행자들의 로망을 왜 법은 뒷받침하지 못하는 걸까?? 제주도에서 2012년 337건, 2013년 363건의 오토바이(스쿠터 포함) 사고가 났는데 하루에 10건 정도 사고가 나니까 ‘나는 괜찮겠지~’라고 자신하지 말아야 할 확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쓰러져 몇 십만원을 물어주고 있다.

게다가 보험을 강제적으로 들게 하지도 않고, 행정기관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차보험 없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리고 스쿠터에게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비용을 여행자가 홀로 떠안은 채 지금도 제주도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한국은 무엇이든 법이 없고 법을 만들 의지나 노력이 없는 게 씁쓸하다. 해당하는 법이 없으면 영업을 일단 못하게 하는 게 순서인데 말이다.탁 트인 제주도에서, 그리고 우도에서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여행자들의 로망을 왜 법은 뒷받침하지 못하는 걸까?? 제주도에서 2012년 337건, 2013년 363건의 오토바이(스쿠터 포함) 사고가 났는데 하루에 10건 정도 사고가 나니까 ‘나는 괜찮겠지~’라고 자신하지 말아야 할 확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쓰러져 몇 십만원을 물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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