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잘하는 아산 배방 중국집 맛집 알립니다.

파주가 제2의 고향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충남 아산입니다. 한때 기숙사 생활은 물론 지금까지도 외근을 위해 꾸준히 왕래하고 있거든요.

이번에 온 건 아산배방짬뽕 맛집 우성중식이에요. 처음 방문한 중국집입니다.

점심은 짬뽕전문점, 저녁은 요리(주류) 위주로 판매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시 오전 11시 20분이었으니 식사를 해야겠네요.

해물짬뽕 주문하고 테이블 둘러봤어요. 식기나 소스 용기가 예쁘네요. 이게 맞아요.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한 중국집이 너무 많아요.

양파, 단무지, 춘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양배추 절임을 내주는 것은 조금 감동입니다.

생수 대신 차가 나오는 것도 어필할 수 있어요.

근데 무엇보다 짬뽕이 최고예요. 양이 많아서 해산물 퀄리티도 좋을 것 같네요.

성가신 지중해 담장은 바로 제거해 두겠습니다. 여담으로 짬뽕지존브랜드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개류 껍질을 벗기고 나오거든요.지중해 담장을 모두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풍성합니다. 아산 배방 일대 중국집 몇 군데를 가봤는데 짬뽕의 첫인상은 이곳이 가장 폭력적이에요.개도 소도 10,000원씩 받아먹는 이 시대에 이런 재료 선정과 양이라니요. 칭찬에 칭찬을 거듭해야 하는데요.어떤 장점보다 매운맛을 내는 데 고추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 크게 와닿습니다. 그 덕분에 그냥 빨갛고 자극적인 그 용액, 그 분말의 기운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푸짐한 양과 엄선된 해산물, 고추의 익숙한 자연스러운 매운맛까지. 계속 만족하는 가운데 면까지 마음에 들어요. 탄력이 적은 대신 부드럽고 국물과의 조합이 딱입니다.지중해 담지의 껍질 파편이 떠 있는 것은 개선의 여지라고 생각됩니다. 오버쿡이었을까요?얼마나 푸짐했는지 점심 첫 끼였음에도 불구하고 남겨버렸습니다. 나트륨 조절 수준에서는 잘한 행동인데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죠.요청하지 않았는데 흰색 상의를 입고 있어서 그런지 앞치마를 가져다 주었어요.맛있게 먹고 왔어요. 아산배방짬뽕 잘하는 중식당 맛집 궁금하시면 속아서 가보세요. 평일 점심에 가면 높은 확률로 저와 만날 수도 있어요.정통중식 우성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모산로91번길 10-8 우성정통중식정통중식 우성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모산로91번길 10-8 우성정통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