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힘이 센 신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아르크메네사아에서 태어난 인간 영웅입니다.이런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딴 곤충이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입니다.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하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녀석이 있습니다.무서운 뿔을 자랑하는 코카서스 장수풍뎅이입니다. 오늘은 이 두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는 힘도 힘도 있지만 크기도 압도적입니다.이 친구는 세계 최대의 장수풍뎅이이자 곤충입니다.암컷과 수컷이 매우 다르게 생겼지만 우리가 아는 뿔이 크고 긴 친구는 수컷입니다.암컷은 보통 장수풍뎅이처럼 생겼습니다.크기는 12~16cm까지 자랐고 기네스북에 기록된 개체는 무려 18cm가 넘었다고 합니다.헤라클레스의 장풍은 수명도 깁니다.보통 딱정벌레의 수명은 3개월 내외입니다. 헤라클레스는 6개월 정도 살 수 있습니다. 관리만 잘하면 1년 넘게 살 수 있어요.
힘이 너무 세서 내 몸에 70배 이상의 무게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영상은 헤라클레스가 2L 콜라를 들어올리는 영상입니다.바쁘신 분들은 11분 30초부터 봐주세요. 조금이나마 확실히 들었어요.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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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창수풍뎅이속에 속하는 코카서스장수풍뎅이. 과거 코카서스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으나, 이후 먼저 이름을 등록한 학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이름은 무효가 되었습니다.현재 정식 명칭은 케이론 딱정벌레입니다. 케이론도 초대형 장수풍뎅이로 유명하고, 그 힘도 각별합니다. 그래서 코카서스와 헤라클레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의문이 많은데 사는 곳이 전혀 달라 실제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코카서스는 수컷은 14센티미터, 암컷은 약 7센티미터까지 자라며 수명은 10개월 정도입니다. 고산지대 출신으로 높은 온도에 매우 취약합니다. 적정온도는 18도이며 30도가 넘으면 죽습니다.코카서스는 양쪽 모서리와 그 사이로 뻗은 가슴 모서리가 너무 멋져요.세 모서리가 마치 고대 공룡 트리케라톱스와 비슷합니다.성격도 포악한 편이라 타고난 싸움꾼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육 및 분양가
이 글을 클릭하신 분은 헤라클레스와 코카서스 딱정벌레를 키우고 싶으신 분이시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이 두 아이를 키울 수 없습니다.국내 사육은 불법입니다. 이것은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작년부터 외국 곤충 일부에 한해 수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언제 가능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편, 외국에서는 매우 활발하게 분양되고 있는 곤충입니다. 특히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의 가격은 매우 비싸서 고급 애완동물 곤충으로 키우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헤라클레스는 크기가 클수록 분양가 오르지만 비싼 개체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주로 일본에서 기르고 있습니다.키우는 방법은 일반적인 장수풍뎅이와 비슷합니다. 코코피트나 발효 톱밥 깔고 은신처 두면 끝! 먹이는 장수풍뎅이류가 좋아하는 젤리를 주면 아주 잘 먹습니다. 과일을 줘도 잘 먹어요. 반면 코카서스는 한 쌍에 5만원~10만원 정도입니다. 풍뎅이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헤라클레스와 비교하면 싸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코카서스(케이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아쉽게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분양과 키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생태계 교란의 위험이 없는 종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입 허가가 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같이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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